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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숨은 맛집 개미가든 리뷰(현지인 강력 추천)

by 러블리윤썰 2020. 12. 23.

화순의 숨은 맛집 개미가든에 방문해보았습니다.

화순 시내에서 남쪽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머 없습니다.ㅋㅋㅋㅋ

그냥 논밭을 지나다가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가게입니다.

우렁이 추어탕입니다.

논에서 자라란 우렁이를 추어탕과 함께 넣어서 끓여주었네요.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들었기에 자칫 심심한 식감일 수 있는데 우렁이를 넣어 쫄깃쫄깃함을 더해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우렁이는 칼슘이 풍부해서 뼈건강에 좋으며, 철분이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나 여성분들에게 좋으며, 비타민 B1-B2가 많아서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다 좋네요.ㅋㅋㅋㅋ

오리탕 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우렁이추어탕과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한 숫가락 뜨면 묵직한 오리가 마구마구 건져집니다.ㅋㅋ

 

개미가든은 뼈를 별도로 발라내지 않습니다.

통닭도 마찬가지고 순살보단 뼈달린 살코기가 맛있죠.ㅎㅎ

우렁추어탕과 오리탕 한 그릇씩 먹어 보았는데 국물이 엄청 진하고 양이 그득해서 구수하게 잘 먹었네요. 완전 찐한 보양식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가게가 시골에 있는데도 화순주민분 같아 보이시는 분들이 계속 오셔서 여기는 화순주민들의 맛집이구나...라고 생각했네요ㅎㅎ 

앗 이런......숨은 맛집인 줄 알았는데 존경하는 이연복쉐프님도 다녀가셨네요.

역시 맛있는 집은 소문이 안낼래야 안날수 가 없군요.ㅎㅎ

연복쉐프님께서 인정하신 집이라면 두번와야죠.ㅋㅋ

 

개미가든 사장님도 우리 딸의 미모를 알아보셨나봅니다.ㅋㅋㅋㅋㅋ

딸아이가 손녀 같다 하시며 서비스로 옆집에서 따온 복숭아라고 직접 깎아 주셨습니다.

화순에 복숭아도 유명한가요?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소아르갤러리도 좋고, 개미가든 사장님의 인심도 좋고.......

점점 화순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드네요.ㅎㅎ

 

다음 번에는 메인요리로 보이는 흑염소탕을 먹어봐야겠습니다.

흑염소는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해서 아직 한번 도 안먹어 봤는데요.

이 곳은 믿고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흑염소탕이 여성분들에게 그렇게 좋다고 하더군요.

철분이 소고기에 비해 2배 가량 높아서 월경에 따른 비혈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남성분들에게는 선기능 개선에 좋은 아연의 함유량이 높다고 합니다.

 

사장님 또 오겠습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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