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소아르갤러리 라는 곳이 나옵니다.
가볼만한 곳 순위에 꽤 좋은 점수로 올라있어서 방문해 보았는데 위치는 광주에서 화순으로 넘어가는 터널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꺾는 샛길이 나옵니다.
물론 안내판이 나오지만 혹시나 놓치신다면 화순 마을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와야하니 잘 보시고 가셔야합니다.
장마기간인데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입구 전경입니다. 입구에 작은 해태상이 쌍으로 맞이해줍니다. 귀엽네요.ㅎㅎ
그 뒤로 왕자는 안보이고 백마만 보이네요.
정원 중간 중간 여러 조형물이 있는데 사진을 찍질 못했네요.
혹여나 방문하신다면 구석구석 돌아다니시며 조형물들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연일 비가 많이 왔는데도 잔디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사장님 부지런함이 엿보입니다.ㅎㅎ
갤러리에 커피숍이 있는데 커피숍을 이용해야 갤러리 앞에 주차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커피숍 사장님께서 한번씩 차번호를 물어보시는 것을 보아선..... 먼가 패널티가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커피숍을 이용안한다면 조금 아래에 공원전용 무료주차장이 있긴 한데 좁아서 주차하기 힘듭니다.
여기 오셔서 차 한잔하며 분위기 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원을 걷다보니 점점 땀이나서 박스커피에서 커피 한잔해봅니다.
소아르갤러리 입구 바로 옆에 있습니다.
담쟁이가 잘 자랐네요.
사진으론 못 담았지만 정원의 식물들도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식물 가꾸는데요 신경써야할 일이 많을텐데 부지런하시네요.ㅎㅎ
우리 공주님을 위해서 구름스무디라는 특이한 메뉴가 있어서 시켜봅니다.
꼭 스무디안에 구름이 떠있는것 같아서 예쁘네요♥맛도 무척 좋았습니다.
구름은 크림입니다.
커피숍도 갤러리처럼 멋지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로스팅기계로 열심히 커피를 볶고 계셔서 커피볶는 냄새가 너무 좋았네요.
뒷쪽으로 화장실이 보이는데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청결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감각적으로 꾸며진 커피숍입니다. 의자 색깔도 딸아이가 좋아하는 색이여서 더 좋았던것 같네요.
커피가격도 로스팅 카페치고 적당했습니다.
커피를 다 마셨으니 다시 갤러리 구경을 가봅니다.
갤러리 가는 길도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곳곳이 포토존이라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일것 같았어요.
마침 추상화를 전시하고 있었네요.
내부 작품은 촬영하면 안될 것 같아 눈으로만 담고 왔습니다.
전라도 화순은 심심한 곳이라 생각한 점 죄송합니다.ㅎㅎ
날씨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갤러리 작품도 잘 구경했고, 다 좋았던 것 같네요.
광주 근처 사시는 분이나 광주 근교 여행을 오신 분들이 한번쯤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갤러리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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