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테마공원(숨은오감찾기 이벤트)

 단감이 한창인 철에는 아이와 함께 나들이가기 좋은 단감테마공원에 방문해 봅니다.

단감 테마공원은 입장료는 없고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합니다.

전시실에 귀여운 감나무 모형이 있어서 사진 찰칵 남겨보았어요.

지금 한창 단감철이라 그런지 단감테마공원에서 방문객들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네요^^
공원에 오감명소를 방문해 사진을 찍어 개인 sns올리면 선물을 준다고 하는데요~저희도 도전해 보았습니다^^
선물이 무엇이었는지는 마지막에 알려드릴께요😉

 먼저 첫번째 오감명소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단감나무랍니다^^
단감테마공원 입구에 있으니 제일먼저 찾아보고 가셔도 되고요, 전시실 바로 앞에 있으니 마지막에 사진 찍으셔도 됩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 있는 단감나무중에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해요~무려 100년 넘게 살았다고 하네요.

단감테마공원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가을이라 단풍도 예쁘고 감나무들이 어우러진 공원모습이 무척 예쁩니다.

오감명소중 두번째인 단감 터널이에요.

여기서 사진찍으면 귀엽게 나오는 포토존이니 꼭 한컷 찍어보세요^^

 단감 테이블도 넘나 귀엽지요^^

여기는 옛날 빨래터를 재현해 둔 곳이에요~ 여름에 놀러가면 여기서 물장난을 하는 아이들도 볼 수 있어요ㅎ 여름에 가시게 되면 혹시 모르니 여벌옷을 챙겨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오감명소중 세번째의 초가동앞에서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물지게를 아이에게 지게 하고 옛날에는 이걸로 물을 날랐다고 하니 믿을수 없어하네요ㅎㅎ

남편은 나무지게를 매고 폼을 잡아 봅니다. 꼭 돌쇠같네요🤣🤣

인간팽이도 있어요ㅎㅎ 아이들이 안에 들어가서 스스로 돌리는 건데 은근히 재밌는지 줄서서 하더라고요^^

이것 말고도 팽이돌리기,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등 민속놀이가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좀 더 걸어가다 보면 동물원이 나오는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좋은 동물은 역시 토끼네요^^

옆으로는 감식초장독이 즐비해있는데 이곳 감식초체험장도 오감명소중 하나입니다.
감식초 장독이 줄지어 있는 모습도 참 정감있네요.

뒷쪽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텐트나 돗자리를 가져온 가족들은 여기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저 꽃모양 나팔같이 생긴 곳에 대고 말을 하면 건너편쪽에서 생생하게 들리는 재미있는 기구도 있습니다.

 입장할 때 설문조사 하고 받은 스티커도 감성사진도 찍어 보았어요.

감이 딱 하나 남아 있는것을 보니 까치밥으로 남겨 둔 것 같아요. 아이에게 까치밥에 대해 설명해 줄 좋은 기회입니다.

뒷편으로는 감 농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찍어 보았어요.

내려오는 길에는 단감서리하는 아이들을 재현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감을 서리해서 달아나는 아이들과 쫓아오는 농장주인의 표정이 재미있지요^^

 단감테마공원은 시골마을의 정겨운 풍경을 예쁘게 묘사해 놓은 조형물이 많아서 요것조것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다섯가지 오감명소 찾기를 하고 sns에 올렸더니 이런 마그네틱을 주시네요^^
기념으로 집에 가져와서 붙여 두었어요.😁

깊어가는 가을에 나들이 갈 곳을 찾고 계신다면 단감테마공원 추천드립니다!!